윤석만 변호사 김칠환 위원장에 도전장

 

대전지검 특수부장 출신의 윤석만 변호사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윤석만 변호사는 7일 오전 한나라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가오는 49총선에서 대전 동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김칠환 위원장이 당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지역이다.

 

변호사 활동을 하는 지역인 서구을과 동구 등을 놓고 출마지역을 저울진 한 것으로 알려진 윤석만 변호사는 동구를 선택한 이유로 "동구는 사실 제가 1957년에 태어나서 초중고대를 다닐때 까지 성년으로 자랄때까지 자라온 고향"이라며 "고향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었고 이제는 제가 고향인 동구를 위해 뭔가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 동구를 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동초와 대전중,고를 졸업했다. 나름대로 '동구맨'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는 것이다.

 

윤석만 변호사는 "동구 발전을 위해 기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 한 뒤 "법무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국회에서 입법 활동을 하는 부분과 부합한다고 생각하며 국민들을 위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7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윤석만 변호사는 원동네거리 바이올렛예식장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

 

그는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랑하는 고향, 대전과 동구가 낳고 키워주신 윤석만이 그 젊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되겠다."며 "동구의 내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고 동구의 미래를 생각하면 행복한 웃음이 터져 나오는 상쾌하고 기분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석만 예비후보의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

 

상쾌한 정치, 새 희망의 젊은 동구

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구 주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정월 초하루 새벽, 사랑하는 고향의 정기를 안고 있는 식장산에 올라 밝아오는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저 스스로에게 또 한 번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가슴 속에서부터 수 없이 되뇌이던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바로 지금 저 윤석만은 새로운 희망, 진실의 정치로 우리의 고향, 동구를 위한 젊은 일꾼이 되고자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동구 주민 여러분 !

 

옛날부터 우리 선현들께서는 집안에 세 가지 소리가 있어야 잘 살 수 있다는 삼희성(三喜聲)의 가르침을 전하셨습니다.

 

첫째, 아이 우는 소리가 들려야 하고 둘째로, 글 읽는 소리가 들려야 하며 셋째는, 방아 찧는 소리가 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치의 기본이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 저의 신념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맘껏 펼칠 수 있고, 올바른 교육가치 속에서 아름다운 인성으로 성장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기본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 현실은 그 기본으로부터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고유가와 사교육비 등은 서민경제의 숨통을 옥죄고 있고 청년실업에 상처입은 젊은이들은 꿈과 희망을 잃었으며 방향성을 잃은 교육정책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한숨소리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두어내야 합니다.

 

나라와 역사, 국민을 어설픈 이념의 실험대상으로 삼던 위험하고 무능한 구태 정치로부터 우리 국민을 구해내야 합니다.

이제 새로운 정부는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릴 것입니다.

 

우리의 고향 대전에도, 그리고 사랑하는 동구에도 젊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고향, 대전과 동구가 낳고 키워주신 윤석만이 그 젊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되겠습니다.

 

저는 검찰공무원으로서, 국민이 저에게 주신 소명에 대해 올곧고 강직한 길을 걸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특히 법무부 법무 심의관실에서 검사로 재직하면서 각종 법령의 제정, 개정, 법령 유권해석 등의 실무를 담당하면서 국회의원 입법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깊이 연구해왔습니다.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의 새로운 희망, 진실한 정치의 씨앗과 열매가 되겠습니다.

 

저 윤석만은 새로운 희망을 갈망하시는 대전 시민과 동구 주민 여러분께 동구의 경제,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의 발전을 실현하는 기분 좋은 변화로 보은하겠습니다.

 

동구의 내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고 동구의 미래를 생각하면 행복한 웃음이 터져 나오는 상쾌하고 기분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윤석만을 만나면 하루가 즐겁고, 저녁 퇴근길에 만나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믿음직한 윤석만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과 대전의 새로운 희망, 젊고 힘 있는 동구를 위한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저 윤석만에게 아낌없는 지도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2008년 1월 7일
                                          제18대 국회의원선거 한나라당 동구 예비후보자 윤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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