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동‧정비동‧세차장 신축… 대중교통 서비스향상 기대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는 대덕구 신대동 13-1일원에 시내버스 21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신대지구 공영차고지' 조성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차고지는 그동안 시내버스 차고지가 주택가와 도심지에 분산 입지해 각종 공해 발생 및 교통안전 사고를 유발, 이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시는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3만5664㎡, 건축연면적(3개동) 2952㎡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이곳에는 217대의 주차공간과 관리동 및 정비동, 세차장과 1일 200대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의 고정식충전기(3기)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시설은 민자 공모사업으로 20억 원을 들여 차고지내 부지면적 1561㎡, 건축연면적 451.6㎡규모로 들어섰으며, 충남도시가스에서 일정기간 동안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이 차고지에는 선진여객 및 충진교통, 한일버스 등 3개 업체가 입주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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