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권·지역민, "박성효·이장우·김태흠 의원 인수위 참여 해야" 기대 높아

▲ 좌측부터 김태흠, 박성효, 이장우 국회의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차기정부 국정방향 기조의 바탕을 마련해 나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충청지역 인사가 합류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 인사의 대통령직인수위 참여는 차기정부의 국정방향의 틀을 잡는다는 측면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갖는 정치적 의미 또한 남다르기 때문이다.

충청권은 선진통일당과의 합당으로 선거 결과에 나타난 충청권에서의 승리등과 함께 영·호남 권력독식 구조를 깬다는 의미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상징적 의미 측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선거때마다 충청권 소외론이 어느 정도 영향을 발휘했다는 점을 감안 한다면 박근혜 당선인의 대탕평 인사를 펼치겠다는 의지에 대한 기반을 마련 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은 대목이다.

현재 박근혜 당선인측은 인수위원 25명을 포함 100여명 안팍의 규모로 실무형으로 꾸린다는 것이 구체화 되는 모양새다.

이전 정부와는 인수위부터 확실하게 선을 긋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 정권초기부터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차기정부를 이끌어가겠다는 의미로 결국 인수위 규모를 줄이겠다는 것은 실무 위주로 정치적인 배려에 무게중심을 두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 된다.

대전·충남북 충청권 현역 의원들의 속내는 알수 없지만 대부분 국회의원직에 충실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원론적인 입장이지만 차기정부에 충청권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실무형인사들이 인수위에 들어가지 않겠느냐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 같은 기조라며 충청지역 정치권과 지역민들은 우선 행정경험과 정무경험이 남다른 대전에서 박성효·이장우 의원 충남에서 김태흠 의원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불어 충청출신의 비례대표의원들과 정치쇄신특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주지역의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과 선거당시 중앙캠프에서 활동한 대전시의회 의원출신 A 전의원도 실무진으로 인수위 참여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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