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는 27일 정부청사 개청식을 앞두고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의 입주가 한창 진행 중인 정부세종청사 현장을 24일 방문해 이전 상황을 점검했다.

맹장관은 사무실 입주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이미 입주한 직원들의 업무환경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았다. 특히, 영상회의실·스마트워크센터를 방문해 원거리 회의와 출장 시 업무처리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했다.

이어 구내식당에서는 좌석배치와 주방 등 시설물 상태와 메뉴 선정과 같은 운영 실태도 확인했으며, 체력단련실, 의무실 등 후생시설에 대한 설치와 운영상태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사들을 격려하고, 시설 사용과 보육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등도 확인했다.

맹형규 장관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입주기관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후생 및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정부세종청사는 지난달 26일부터 현재까지 전체 인원 5,556명 중 5,204명이 입주를 완료해 93% 정도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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