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시간 253.1시간…강수량은 관측 이래 2번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 10월 대전 지역의 일조시간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달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조시간이 227.7 시간으로 평년 206.5 시간에 비해 21.5 시간이 많았다.

특히 대전의 일조시간은 253.1 시간으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길었다.

또 지난 달 강수량 역시 관측 이래 2번째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달 22일과 27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받은 비가 내린 가운데 대전·충남 평균 강수량은 67.5mm로 68.5mm 기록했던 1978년에 이어 관측 이래 2위를 기록하며 10월 일강수량 극값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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