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경찰서, 여죄 수사중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 대덕경찰서가 5일 심야시간 대포차량을 이용해 전국 정비업소 자동차 배터리 등을 훔친 A씨(37) 등 2명을 붙잡아 상습절도 혐의로 1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8월 31일 오전 12시 10분쯤 대덕구 한 카센타 자재창고에 들어가 200만원 상당의 배터리 20개를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4월부터 10월 25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자동차 정비업소 등을 상대로 22회에 걸쳐 2689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범행 행각을 들키지 않기 위해 대포차량을 인터넷에서 약 800만원을 주고 구입, 수사망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고물상에 훔친 물건을 팔았으며 장물인지 모르고 구입한 고물상 업자로부터 경찰은 장부를 압수, 115회에 걸쳐 6000만원 상당을 판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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