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는 범죄신고 및 허위신고 근절 적극 추진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이 2일 경찰청 '182경찰민원콜센터'를 개소에 따라 112는 긴급범죄신고임을 강조, '범죄신고는 112, 민원·실종신고는 182'를 홍보, 허위신고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대전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대전지역 112 신고건수는 31만 6654건으로 이중 293건이 허위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허위신고중 41건에 대해 4건은 형사입건, 36번은 경범처벌 조치를 했다.

허위신고는 경찰력 낭비뿐 아니라 현장 근무자들의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이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은 112에 허위신고시 형사처벌은 물론 손해 배상 책임까지 부담 할 방침이다.

이에 11월 한달간 허위신고 근절을 적극추진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112신고를 받은 경우 지구대 등 상시근무자 뿐만 아니라 30~50명의 경찰관을 비상소집해 긴급출동하게 되는데, 허위신고로 인해 정작 긴급히 구조를 받아야할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게되고 경찰의 근무의욕마저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긴급범죄신고는 112, 민원 및 실종신고는 182으로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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