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흥동과 지하상가에 조명설치 원도심 제2의 전성기 ‘도래’



<대전시티저널 김종연 기자> 은행동 거리가 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대전 중구청은 21일 저녁 ‘웰컴투 중구 루체페스타’ 점등식을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젊음과 낭만이 있는 원도심 상권 육성을 위해 나섰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웰컴투 중구 루체페스타’ 점등식에는 청소년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슈퍼주니어와 트랜스픽션, 제노, 더더밴드가 출연해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점등식과 함께 은행동과 대흥동 밤하늘은 아름다운 불꽃으로 수놓아졌으며, 이를 계기로 제2의 전성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2회 ‘웰컴투 중구 루체페스타’에는 이은권 중구청장과 이은우 중구의회의장 등 중구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권선택 국회의원, 강창희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조성욱 은행동상가번영회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점등식과 공연관람을 위해 1천2백여명의 시민이 이곳을 찾았다.

특히, 이번 빛의 축제 '웰컴투 중구 루체페스타'는 전에 은행동 으능정이와 대도로변 중심으로 조명을 설치했던 것과는 달리, 은행동 의류거리, 먹자골목과 더불어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지하상가까지 확대 설치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중구의 루체페스타 축제가 그 동안의 오랜 경기침체로 몸살을 앓아왔던 은행동과 대흥동, 지하상가의 활성화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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