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강력범죄수배자 집중검거 돌입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살인 및 성범죄 등의 사건으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에는 성폭력 수배자가 15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남경찰은 1개월간 '기소중지자 특별 검거' 기간을 운영, 이들을 빠른 시일 내에 검거키로 했다.

28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충남지역에는 수배자가 약 5800여명으로 이중 살인, 강도, 폭력 등 강력범죄자가 230여명, 성폭력 수배자는 15명이다.

충남경찰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충동적 '묻지마 범죄' 등 강력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범죄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1개월간 '기소중지자 특별 검거 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성폭력범 수배자는 재범율이 높고 최근 범죄 대상이 아동 및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증가하고 있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검거 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수배자 발견을 위해 재개발, 유흥가, 도심 밀집지역, 외국인 거주지역 등에 대해 수색활동을 전개하고 성폭력 수배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검거할 예정이다.

또 5대 폭력 근절을 위해 조직폭력 등 강력범죄 수배자 검거에도 경찰력을 집중해 이상동기 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된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