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대상 물색 후 흉기 소지…새벽 시간 편의점 대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27만원을 훔치기 위해 '죽이겠다'고 협박한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종업원이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을 물색 후 미리 준비한 식칼로 죽인다고 위협, 현금 27만원을 강탈한 혐의로 손 모(25·남) 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덕서에 따르면 손 씨는 편의점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도주로 등을 파악한 후 이달 20일 새벽 4시 쯤 대덕구의한 편의점에 주방용 칼을 들고 들어가 혼자 근무하고 있던 염 모(21·남) 씨에게 "허튼 수작 부리면 찔러 죽이겠다"고 위협해 현금 27만원을 강탈한 혐의다.

경찰은 22일 오후 PC방 탐문 중 손 씨가 게임 후 나간 사실을 확인한 후 주거지를 급습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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