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 22일 다양한 행사…대전 동구 은어송 마을 등서 열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국 16개 지역서 동시에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21일 대전에너지시민연대에 따르면 22일 동구 은어송 마을 2단지에서 단체 줄넘기 대회, 언플러그드 공연 및 마술쇼, 기념식 및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또 서구 큰마을 아파트에서는 에너지 절약 시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는 대전을 비롯 서울·강원·경기·경남·경북·광주·대구·부산·전남·전북·충남 등 12개 광역지자체에서 동시 개최된다.

군산·성남·진주·천안 등 각 지역에서 지역별 행사가 열려 전국적으로 16개 지역에서 20여회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에너지의 날은 사상 최대 전력 소비량을 기록했던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2004년 8월 22일 시작됐다.

최대 전력 사용 시간대에 에어컨 끄기와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 실천을 통해 여름철 전력수요를 줄이고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시민과 정부, 기업의 노력이 결집되는 대표 환경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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