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9월 30일까지 약 70일에 걸쳐 불법 현수막을 집중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거지역, 주요도로, 공원, 녹지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게시된 현수막으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보행자에게는 장애물이 되고 운전자에게는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정비반을 평일 4개반 24명, 주말 1개반 9명으로 편성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또 전부서가 실시중인 간부 현장행정 추진 시 정비를 실시하고 9개동 주민센터도 직능단체 회의나 동 순찰 시에 불법 현수막을 수거한다.

정비를 통해 대로 주변, 북대전․유성 나들목 만남의 광장 주변과 이면도로와 공원, 도로 녹지대 등에 게첨된 불법 현수막을 집중 정비한다.

적발된 불법 현수막 광고주에는 사안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수거된 현수막은 농업용으로 재활용하거나 폐기업체를 통해 열병합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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