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본뇌염 경보발령, 중구 방역활동 강화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 중구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이 내려짐에 따라 감염주의를 당부하고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혈액내로 전파되어 고열, 두통, 경련, 혼수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나 사망률이 높고, 회복 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환이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중구 보건소는 방역비상근무에 돌입, 보건소 기동 방역반 2개반 6명 및 민간위탁 7개반 17명의 방역요원을 배치해 하절기 상시방역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하수도, 쓰레기장, 물웅덩이 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24개월에 1주 간격 2회, 1년 후 1회(3차)의 기초접종과 만6세(4차), 만12세(5차)의 추가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접종을 받도록 보호자 등에게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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