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피서철 성범죄 예방 총력

▲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아동.청소년 성범죄 관련 범죄 현황./제공=김태원 의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최근 경남 통영과 제주 올레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이후 아동.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충남지역에서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성폭력 수배자가 18여명이 있는 등 범죄의 위험이 있어 경찰이 성범죄 우범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25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충남지역에는 성범죄 우범자 전과자 또는 조직폭력배 등 죄를 범할 우려가 있는자가 341명이다.

이중 42명은 경찰의 중점관리 대상이며 이밖에 18명은 성폭력수배자다.

이에 충남경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아동.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충남도내 해수욕장 및 계곡 등 116개 피서지와 유흥가, 원룸촌 등 성범죄 취약개소에 경찰을 집중 투입, 성범죄 우범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 성범죄 발생이 예상된는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이면도로와 산책길 등에 대해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취약장소에 방범용 CCTV와 표지판 설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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