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철도차량정비단(이하 대전정비단)의 품질개선활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군이 24일 대전정비단을 방문했다.

대전정비단에 따르면 해군 제2함대 제2정비대대의 이날 방문은 대전정비단의 품질경영활동, ISO인증 및 시그마6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방문단을 이끈 2함대 2정비대대장은 "이번 벤치마킹으로 오랜 기간 동안 축적돼 온 대전정비단의 품질개선활동 노하우를 습득하게 됐다"고 밝혔고, 임현준 대전정비단장은 "해군이 처음 시작하는 만큼 차근차근 준비해 추진한다면 품질경쟁력 향상 및 최고의 품질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보다 앞선 올 4월에도 한국조폐공사와 한국표준협회가 벤치마킹을 위해 대전정비단을 방문한 바 있다.

대전정비단은 1982년부터 품질경영을 추진해 그동안 전국품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6회, 은상5회 모두 16회 수상했다.

또 2003년부터 ISO 9001과 ISO 14001의 2개 인증을 취득, 품질경영과 환경경영을 구현하고 있는 우수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