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남경찰, 23일 불러 조사키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누구보다도 법을 지켜야 하는 현직 부장판사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행패를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충북 청주청남경찰서는 23일 오후 술에 취한 상태에서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 등을 한 대전지법 A부장판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부장판사는 지난 20일 오후 청주 상당구 용암동 한 술집에서 친척 등과 술을 마시다 손님 등과 시비가 붙어 손님 등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을 상대로도 욕설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판사가 술에 취해 당일에는 조사를 하지 못했다며 이날 소환해 조사, 신병처리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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