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경찰서 전직원 대상 시각장애 체험 및 인식개선 교육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는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상대로 장애인 안전보호활동의 일환으로 경찰관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소통을 위해 시각장애 체험 및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 체험 및 인식개선교육은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정계순 교육재활팀장을 초청, 시각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개선과 함께 시각장애인 체험을 통한 일반인과 다른 시각장애인 안내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 박두순 소장을 초청, 성폭력에 취약한 장애인의 현실과 사건의 실태 및 경찰관들이 장애인 성폭력 사건 수사시 유의할 점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천안시에는 약 2500명의 시각장애인이 있다"며 "이러한 체험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 배려의식의 향상 및 성폭력에 취약한 장애인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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