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청렴동아리 간담회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최근 룸사롱 비위 사건, 수원 20대 살인사건 등으로 실추된 경찰의 이미지와 신뢰를 회복하고 보다 청렴한 경찰이 되기 위해 청렴동아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경찰은 이날 15개 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동아리가 의욕을 가지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할과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청렴동아리는 2005년 9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선도그룹으로서 자율적으로 결성돼 충남경찰청에는 현재 민간인 63명을 포함해 434명의 동아리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독거노인 영정사진 찍어주기, 노인·장애인시설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한편 충남경찰은 유착비리의 근원인 식사접대문화 등 불합리하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자 지난 16일 '각자내기 생활화' 다짐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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