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안 나들목 인근 비 없는 날 택일…24일 음성휴게소 인근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가 다음 주 경부·중부고속도로에서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공 충청본부에 따르면 우선 이달 20·23·24일 가운데 비가 오지 않는 날 하루를 선택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북천안나들목 인근 346.7km, 347.2km에서 고속도로 횡단 문형식 표지판 거치 작업을 위해 오전 10시와 오후 3시 각각 10분씩 차량운행을 통제하기로 했다.

이날 교통통제는 올 9월 준공 예정인 북천안나들목 건설공사 표지판 설치를 위한 것이다.

또 이달 24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305.3km 음성휴게소 인근 지점에서는 역시 문형식표지판 설치를 위해 낮 12시부터 약 10분간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기존 문형식표지판이 교통사고로 파손돼 철거 후 재설치해 고속도로 이용객 편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공 충청본부는 차량 운행 통제일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불편하더라도 통제 시간을 피하거나, 국도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 구간 통행 때는 감속 운전과 함께 교통 안내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차량 운행 통제와 관련 도로공사 충청본부(042-630-7292) 또는 도로공사 진천지사(043-531-320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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