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세종소방본부가 최근 늘어나는 고층 아파트의 화재 발생에 대비해 고가 사다리차 조작 훈련을 실시했다.

13일 세종시 소방본부를 따르면 세종시 첫마을 119 안전센터에서 초고층 건축물이 증가함에 따라 고가사다리차 조작기술을 연마하여 재난발생 시 인명ㆍ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에 훈련한 고가 사다리차는 지상 53미터(아파트 17~18층)까지 작업이 가능하며, 인명구조용 승강기의 이중 브레이크 장치 등 각종 안전장비가 장착된 최첨단 장비로 구성되어 있다.

방호예방담당은 “초고층 건축물 재난에 대비해 지속적인 장비조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화재의 조기 진압을 위해서는 소방차 전용 주차선의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차 길 터주기 등 시민들의 동참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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