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은 깨끗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물속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물속 생물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연(蓮) 향기 물 사랑 체험전'을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생물탐구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관람객들에게 화학적인 수질정화가 아니라 수생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인 수질개선 효과를 체험하는 전시로 다양한 국내 물속 생물 중 수질정화 식물인 한국의 자생 연(蓮) 10여종을 포함, 수생식물 30여종, 수서곤충 20여종, 물고기 20여종 등 총 70여종의 물속 생물을 전시한다.

특별전 이벤트 행사로 주중에는 연꽃 차 시음하기, 연꽃 탁본 뜨기, 수생식물 현미경 관찰 등을 개최한다.

주말에는 과학관 인근 하천 생태탐사와 음료수병을 이용한 수초어항 만들기 등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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