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희망풍차' 출범

▲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가 12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대강당에서 4대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희망풍차' 출범식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12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대강당에서 4대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희망풍차' 출범식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는 희망풍차 1호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충남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60명에게 시가 2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차를 전달해주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단체는 출범식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저소득층에게 쌀 10kg 3500포와 라면 3500박스를 전달하는 구호활동을 전개한다.

전국 14개 지사에서 동시 출범하는 국민참여캠페인 '희망풍차'는 결연을 통해 국내 4대 취약계층(아동·노인·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함께 희망컨설턴트 2명이 1가정에 대해 기초생활·의료복지·주거복지·교육복지 등 4가지 핵심 프로그램 분야를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집중 관리한다.

특히 위기상황 및 긴급 지원대상자 발생 시 서울대학교 공공의료센터, 적십자병원, 한의사협회 연계를 통한 지원과 희망콜센터를 통해 사례 접수 및 사례 발굴 시 현장실태조사를 통해 결연대상자를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국내 유일하게 3대 나눔영역(인적·물적·생명)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34만명에 이르는 적십자자원봉사자와 청소년적십자(RCY)단원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눔플랫폼으로서의 역할 확대와 위상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복지전달체계 개선작업과 수요자 맞춤형 통합지원방안을 준비해 왔다.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2만세대를 시작으로 향후 단계적으로 5만세대까지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민참여 캠페인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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