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예총회장이 천안의 한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9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사리 고려산 나무에 충남예총 회장 A씨(63)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지인과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A씨가 남긴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가족은 전날 사라진 A씨에 대해 자살의심으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함께 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지막 통화 지점을 수색하다 유가족이 선산쪽으로 갔다가 발견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유서와 여러가지 정황상 자살로 추정, 부검은 아직 예정돼 있지 않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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