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역장&MOU 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 펼쳐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녹색철도 일일 명예역장 위촉 인사들이 현재 1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일일 명예역장 위촉행사는 코레일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저변확대 및 고객ㆍ지역주민ㆍ지자체등과의 교학상장(敎學相長)을 통한 열린 철도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코레일의 역장으로 임명되어 하루 동안 체험하는 행사로 정복과 정모를 착용하고 열차승차권 발매, 고객안내, 고객맞이 인사, 역사 순회 등의 역할을 체험하게 된다.

이러한 행사가 작년 3월부터 시행되어 그동안 21개역 104명의 명예역장이 임명되었으며, 위촉된 인사를 보면 국회의원 9명, 지자체 단체장 21명, 의회의장 8명, 대학총장 5명, 기타 저명인사 58명, 대학생 3명으로 100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으로 양적확대에서 질적 내실화를 위한 기반을 닦고 명예역장&MOU의 사례의 공유 및 전파를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대전충남본부 영업처가 주관이 되어 지난 6월29일 개최되었다. 이에 각 소속의 PT자료 및 UCC 등 다양하고 우수한 10개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발표되었으며, 1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의 호응과 응원 속에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정호 오송역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국민기업 코레일에 앞장 서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명예역장들은 천안역의 광장 조성, 옥천역의 자전거 주차장 설치, 대천역 맞이방의 녹색정원 조성 등 논의된 개선사항의 투자유치는 물론 직원들과 같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역(驛)이 지역의 중심이며,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알고 명예역장으로서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수행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한편 한문희 대전충남본부장은 “명예역장&MOU 체결의 역할이 커지고 관심 또한 많아지는 것에 감사드리며, 단순한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역 이용 고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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