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매장 운영 수익금으로…동구 지역까지 범위 넓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행복매장 3호점 자원봉사회가 행복매장 운영 수익금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이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1일 자원봉사회에 따르면 장학생들은 동구와 대덕구 지역 4개 고등학교 교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했고, 이날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고등학생 12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모두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자원봉사회는 2007년 4월 센터 1층에 행복매장 문을 열고, 시민에게 기증받은 재활용품과 제과제빵 판매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장학금 지급 외에도 자원봉사회는 그동안 모두 6회에 걸쳐 지역 내 59명의 학생들에게 23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알뜰한 자원절약을 통해 행복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덕구 소재 고교에서 벗어나 동구 지역의 학교까지 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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