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최근 전력 수급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정전 상황시의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정전 대비 전력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이날 훈련경보가 발령되면 '훈련시간 전력사용 제로'를 목표로 소속기관은 의무적으로 단전훈련에 참여토록했다.

또 각급학교에서는 학사일정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적극 참여하도록 홍보했다.

훈련은 모든 조명을 소등하고 냉방시설의 가동 중지 및 PC 등 사무기기의 전원을 일시적으로 차단한다.

학교 현장의 취약분야 검토를 위해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시범단전 대상학교로 선정, 운영하며 나머지 학교에서도 냉방시설, 사무기기, 선풍기, 조명 등의 전원을 차단하고 절전교육을 실시한다.

대전시교육청 김용선 총무과장은 "이번 정전대비훈련을 계기로 가정과 학교에서 솔선수범하여 에너지절약에 교육현장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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