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지역 현장점검 나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대책 강구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극심한 봄 가뭄을 겪고 있는 부여군은 아직도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들에 대한 영농 급수를 위해 긴급 가뭄대책 특별 상황실 운영에 나섰다.

18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19%로 저조한 실정을 보이고 있고 관내 벼 재배 면적중 43ha는 물 부족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가뭄지역에 대해 예비비 1억과 국도군비 4억7500만원 총 5억7500만원을 긴급 투입해 17개의 용수개발로 긴급용수원을 개발해 용수를 공급하고, 양수장비, 송수호스, 관정 수중모터교체 등 한해장비를 이용해 다단양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못자리 노화로 인한 피해 발생 농가를 위해 예비못자리를 확보, 5000상자 17ha를 농가에 알선해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대응을 발빠르게 움직여 남은 가뭄지역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내 모내기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용우 군수는 직접 두 팔을 걷고 한해 현장을 돌며 용수공급상황과 모내기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고충을 경청하는 등 가뭄피해 대책 챙기기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용우 군수는 가뭄대책 지역인 부여읍 저석리와 초촌면 응평리, 세도면 사산리, 임천면 점리를 현장 방문하여 가뭄피해 대책 상황과 모내기 현황을 둘러보고 “용수공급에 모든 수단과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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