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사랑의 장학금 1억 2000만원 및 장학증서 전달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18일 신규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사랑의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장학금은 신규로 선정된 51명 등 총 100명에게 총 1억 2000만원이 전달됐다.

장학금은 ETRI 임직원이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ETRI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모금, 우수한 학업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ETRI는 지난 1999년 IMF 경제위기 당시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시작, 올해 14년째로 현재 약 17억 5700만원을 모금,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 그동안 장애우를 위한 연구개발은 물론 야간공부방 봉사, 목욕봉사, 연탄나눔, 김치담그기, 농·어촌사랑 1사 1촌 운동, 벽지학교 초청 IT체험관 운영, 찾아가는 IT교실 등 다양한 지식·재능기부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으로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ETRI 김흥남 원장은 "임직원 대다수가 참여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좋은 사회활동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ETRI가 명실상부한 봉사와 사랑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