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따라 목은 이색선생의 시를 만나고, 음률로 노래한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서천군에 조상들의 옛 정서를 마음껏 맛볼수 있는 낭만적인 산책로가 마련된다.

올해 말까지 서천군 한산면과 기사면 일대에 조성되는 이번 산책로에는 목은 이색선생의 시와 걸으며 음률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한 진행중인 문헌서원 정비사업과 연계해 옛길 및 옛 문헌 서원터를 정비하고 이야기가 있는 간판과 표지판을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천년 마중길은 문헌서원에서 기린봉을 거쳐 봉서사와 건지산성을 돌아 내려오는 1코스와, 박경수선생 생가, 이상재선생 생가지가 추가된 2코스로 나눠져 있으며 1코스는 약 4.5Km의 거리로 약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며, 2코스는 7.3Km의 거리로 약 3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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