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 전통보존, 계승 및 육성 발전 위한 연구 용역 시작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서천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한산모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 용역에 나선다

16일 서천군에 따르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연구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산모시전수관 및 주변지역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한산모시짜기에 대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계기로 ‘전통의 보존 계승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앞으로 7개월 동안 진행된다.

연구 용역을 통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산모시전수관의 기능과 공간적 한계를 극복과 한산모시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대한 타당성 연구가 진행된다.

지역의 현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 인터뷰, 유네스코 등재 유산의 보존정책, 전승 및 후계인력 육성 우수사례에 대한 검토와 전통 직조기술과 사장된 모시문화에 대한 고증과 재현을 통해 종합대책도 함께 수립될 예정이다.

서천군은 한산모시전수관 등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전통마을 조성 사례와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한 경제적 타당성, 현대모시와의 상호 보완, 국립생태원 등 주변지역과의 연계, 지역특화 및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방안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