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맛의 절정인 자연산 광어 축제 열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전국 최고의 자연산 광어 산지인 서천군의 광어와 도미를 마음껏 맛을 볼수 있는 먹거리 축제가 이달 26일부터 2주간 열린다.

14일 서천군에 따르면 제9회 자연산 광어·도미축제가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어잡기 체험, 어린이 낚시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초청가수 공연 등을 실시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가족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맨손으로 광어잡기 체험’을 올해부터는 행사 기간 내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산이라 맛이 더 좋은 광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장터가 상시 운영돼 언제든지 기간 내에 축제장을 찾으면 잃어버린 입맛도 찾을 수 있다.

이밖에 도미, 갑오징어, 꽃게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서천군은 연간 500여톤의 자연산 광어가 수확되는 전국 최대의 광어 생산지로, 서천의 광어는 청정해역에서 자라 항생제나 유해물질이 없는 고급 광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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