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대전무역전시관 일원 개최

▲ 오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가 펼쳐질 계획이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세계 97개국의 유명조리사들과 식품 관계자가 다수 참가하는 전세계 조리사들의 요리올림픽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가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WACS총회, 한국국제음식박람회(IFK), 한국특색음식경연대회, 국제식품산업전, 국제소믈리에경기대회, 문화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된다.

특히 대회 전 기간에 걸쳐 일반 관람객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행사가 진행,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먹는 쿡, 만드는 쿡, 보는 쿡, 듣는 쿡 등 4가지 주요테마로 진행된다.

'먹는 쿡'은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스페인 등 세계 9개국 나라의 대표음식을 시식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번 시식체험은 1일 3회 운영, 평일의 경우 회당 약 900명, 주말은 약 1800명의 관람객을 맞는다.

'만드는 쿡'은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떡과 한과, 다양한 컬러푸드, 세계전통 탈, 의상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일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떡 만들기, 전통한과 만들기, 컬러푸드 요리교실, 세계전통탈 만들기, 세계전통의상 클레이인형 만들기 등 무료 체험프로그램은 1일 570여 명씩 5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홈페이지 (www.wacs2012.org)를 통해 4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듣는 쿡'은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공연과 대중문화 공연 무대 등으로 알차게 꾸며진다.

'보는 쿡'은 세계의 음식문화와 전통문화를 소개, 각국의 민속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대륙별로 총 12개국의 음식문화와 민속 물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을 맞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요리경연 외에도 일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이번 대회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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