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프로그램 도입…축제장 마을 개념으로 조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해 4회째를 맞는 대전 뿌리문화축제가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 체험활동 등이 강화되면서 관람객 위주의 직접 체험형 축제로 치러진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구성은 7개 분야 59개 프로그램으로 무대와 마당행사 31종, 체험 및 전시행사 28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축제의 관심과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제안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뿌리내림식'을 이번 축제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종전과 달리 축제장을 마을 개념으로 조성, 마을에서 일어나는 관혼상제를 스토리텔링해서 표현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떳다 포졸, 유명인 코스프레, 꼬마훈장 등이 돌면서 관람객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도록 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개최 시점의 날씨를 감안 간이음용수대와 휴게시설 신설, 종합안내소, 이동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뿌리문화축제는 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중구가 공동 주관해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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