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튤립 꽃 축제 실무추진위원회 발족식 개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안면도 국제꽃 박람회 개최 이후 태안의 또다른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화훼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4계절 튤립 꽃 축제’가 오는 4월 22일부터 17일간 열릴 전망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화훼 영농인들로 구성된 네이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4계절 튤립 꽃 축제 실무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비롯해 김건호 농학박사, 박정철 가든인 허브라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정길 별주부마을 운영 위원장 등 48명의 추진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축제와 관련된 성공 결의를 다졌다.

남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축제에는 주빈인 튤립 뿐만이 아니라 유채, 페튜니아, 메리골드 등 다양한 화종들을 접할 수 있으며 꽃과 노을, 바다를 한데 어울려 스토리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상률 위원장은 “꽃과 나비가 서로 공생하듯, 이번 튤립 꽃 축제 역시 협력의 정신, 공생의 발전의 취지에 맞게 운영돼야 한다”며 “실무 추진 위원 뿐 아니라 태안 전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만이 태안 4계절 꽃축제가 태안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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