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후보의 걸개그림이 나란히 걸려있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본격적인 총선이 다가오면서 경쟁후보의 걸개그림이 나란히 걸리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

대전 중구의 현역의원인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의 사무실 바로 옆에 민주통합당 이서령 예비후보가 사무실을 개소하며 먼저 자신의 얼굴이 담긴 프랑카드를 게시했고 권선택 의원 역시 뒤늦게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자신의 얼굴이 담긴 프랑카드를 걸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선공을 빼앗긴 권선택 의원의 프랑카드가 이서령 후보의 프랑카드보다 1미터 가량 높게 설치되면서 묘한 신경전 양상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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