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홀대를 넘어 비상식적....충청권 범 시민 세력과 연대"

▲ 자유선진당은 28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세종시 독립선거구 신설 기필코 관철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구 신설안이 배제된 채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로 넘겨진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세종시가 독립선거구로 신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은 28일 최고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세종시 선거구 신설을 관철시키기 위해 당 차원은 물론 충청권 범 시민 세력과 연대하여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충청권 선거구 증설을 위한 대전·충남 정치권 협의체를 이끌고 있는 권선택 의원은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활동을 마치고 정개특위에 공이 넘어가 있다”고 지적하고 세종시 선거구 신설을 위해 국회 정개특위와 집중적인 접촉을 통해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의원은 “정개특위 활동을 봐가면서 보다 강도 높은 활동 계획을 수립해서 실행되도록 하겠다”다고 말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구 사무총장은 이어 “충청권 홀대를 넘어 비상식적이고 비합리적이며 패권적 이기주의를 넘지 못하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규탄 받아 마땅하다” 비판하고 세종시 선거구 신설을 위해 충청권 범시민 세력과 연대 할 뜻을 밝혔다.
 
선진당 정개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창수 의원은 “세종시 선거구 신설 문제는 세종시의 성공적 건설, 과학벨트의 기능지구로서의 제대로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국회의원 선거구 지역구가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정개특위 위원으로서 이 부분(세종시 선거구 신설)을 기필코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세종시 선거구 신설문제나 투표가치의 등가성을 제대로 실현하려면 실현 되려면 공직선거법에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진당은 지난 5월 현행법에 국회의원 정수 규정이 명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종시가 입주가 시작되기 때문에 세종시의 국회의원 정수에 대한 별도 근거를 명문화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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