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단점 개선 양방향 소통 가능…가맹점 양질 서비스 제공 가능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최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소셜커머스의 개선과 변화를 요구하는 소비자와 가맹점의 목소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후불형 소셜커머스' 서비스가 등장했다.
 
후불형 소셜커머스란 소비자가 인터넷에서 결제하지 않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할인쿠폰을 내려 받은 후, 해당 가맹점에 제시하는 것만으로 결제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소상공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한번만 등록하면 소셜업체에 지급하던 판매수수료 20%-30%를 아낄 수 있어 가맹점 수익이 보장 되는 장점이 있다.
 
또 높은 할인율까지 부담해야 했던 기존 소셜커머스와 달리 후불형 소셜커머스는 판매 수수료가 없으며 할인율을 지정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 맞춤형 발행 시스템으로 특정 시간·인원·상품·할인율 등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틈새 시간까지 활용 가능한 쿠폰으로 재고 소진 및 매장 활용 효율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지역광고지가 대체 할 수 없었던 가능들로는 푸쉬 전송 기술 역시 눈에 띈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간단한 설정으로 가맹점이 위치하고 있는 주변 지역 5000m까지 반경을 설정 후 메시지와 할인쿠폰을 소비자에게 전송하는 방식으로 유통기한이 있는 제빵이나 예약이 갑자기 취소된 음식점 등 활용 범위가 다양하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위치 이동에 상관없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현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의 할인쿠폰 가맹점이 자동 검색되며, 관심 지역의 쿠폰도 원클릭으로 살펴볼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신이 원하는 업체의 쿠폰을 언제 어디서든 출력이나 전송없이 무료로 내려 받아 해당 업소를 이용한 후 결제하는 후불형이기 때문에 부담도 줄였다.
 
후불형 소셜커머스는 ㈜미디어오씨엔이 기존 소셜커머스의 단점을 개선하고, 위치기반서비스(LBS)와 Push기술을 적용시킨 '조아조아(www.joajoa.kr)'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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