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까지 458명 신청…다음 달 15일 최종 합격자 발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내년 대전에서 개최될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 자원봉사자 경쟁률이 약 1.5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세계조리사대회 주요 행사인 개막·폐막식 지원 등 7개 분야 300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기 위해 이를 모집한 결과 458명이 신청했다.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송·주차 등 2개 분야에 319명이 신청했다. 또 외국어 가능자 등 전문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는 숙박·안내데스크·문화체험 등 4개 분야에 139명이 신청했다.
 
조직위는 이들에 대해 18일부터 23일까지 서류심사를 완료한 상태로, 전문 심사위원 9명으로 구성된 면접관들이 다음 달 10일 개별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자원봉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을 거쳐 기본교육과 분야별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최종 시뮬레이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친 자원봉사자들은 내년 4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회 기간 중 해당 분야의 현장에 배치된다.
 
최종 선발 및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5일 대전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nnnumi.metro.daejeon.kr) 또는 조직위 홈페이지(www.wacs2012.org)에 게재된다. 또 개인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자원봉사센터(042-600-2772~5)이나 조직위 행사지원본부(042-860-017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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