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육점 44곳 시상 예정…6항목 26문항 모니터 실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녹색소비자연대가 대전 지역 축산판매점(이하 정육점)을 대상으로 한 '청결사랑 정육점'을 선정 발표하기로 했다.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대전시 후원으로 백화점이나 대형 유통매장으로 인해 설 곳을 잃어가는 대전 지역 소규모 정육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이용증가를 통한 동네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축산판매점 선정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이에 따라 29일 '2012 청결사랑 정육점' 캠페인과 시상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9월부터 2차에 걸쳐 6항목 26문항의 모니터를 실시, 신규업체 10곳과 기선정업체 34곳을 포함, 모두 44곳을 선정했다.
 
이미 선정된 업체는 매년 현장 평가를 통해 재심사를 받게 되며, 재심사 결과에 따라 탈락과 유지가 결정되게 된다.
 
우선 캠페인은 178점 만점에서 163점을 받아 2009년 최초 선정된 이후 매년 높은 점수로 재선정 되고 있는 중구 유천동 소재 일성정육점 앞에서 실시된다. 이날 청결사랑 정육점 선정을 기념해 특별 할인과 시식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대림빌딩 16층에서 진행되며, 선정 업체에는 인증서와 함께 정결사항 정육점임을 알리는 게시용 액자가 전달된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이 사업을 통해 소규모 축산 판매점들의 위생 수준이 향상돼, 그 영향력이 주변으로 확산되도록 하고 시민들이 청결사랑 정육점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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