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일이 복지며 정의'강조 '사회적 기업 육성'다짐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활 의지를 다지고 있는 도내 15개 지역 자활센터 자활 근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를 위한 ‘화합의 한마당’이 열렸다.
 
4일 충남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SC 제일은행이 후원하고 충남지역 자활센터협회의 주관으로 1600여명의 자활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이번 ‘화합의 한마당’은 대회 주제인 ‘자활, 희망과 행복의 또 다른 언어’를 슬로건으로 축하공연과 모범 유공자 포상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서산지역 자활센터장 홍정윤씨와 예산지역 자활센터 박영숙 실장등 10명이 자활 활동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보령지역 자활센터 강정숙 팀장등 5명은 충남도의회 의장상을 천안지역 자활센터 참여자 16명은 충남도 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축사를 통해 안희정 충남지사는 “일은 인간의 본성이자 신성한 권리”라며 “자활사업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는 것으로 단순한 복지나 시혜가 아닌 생산적 복4지 적극적 사회정책”이라고 격려했다.
 
충남도는 올해 자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8개 사업에 26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충남도에는 현재 75개의 자활근로사업 공동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7개의 업체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6개의 업체가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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