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되면 발열과 함께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심하면 입원하는 사례도 생기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 고,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 착용,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또 야외활동 시 겉옷에 기피제를 뿌리고 긴소매 옷과 토시를 착용하고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은 물론 작업복을 깨끗이 세탁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급성 열성 질병의 30%를 차지하며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들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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