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주민등록 주소 → 도로명 주소’ 일관 신청은 현행대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도로명 새주소 사업에 따라 오는 28∼30일까지 충남도내 각 관공서가 취급하는 주민등록업무가 전면 중단된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업무 중단은 27∼30일 주민등록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일괄 전환하는 작업을 수행함에 따라 일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관련 업무 재개는 31일부터는 기존의 지번 주소로 신청은 가능하지만 발행은 기존의 주소가 아닌 새롭게 책정된 도로명 주소만 표기 될 예정이어서 한동안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일시 중단은 도로명주소 일괄 전환에 따른 것”이라며 도민 협조를 당부하면서 “31일 이후 주민등록 등‧초본이 건물에 부착된 도로명주소와 다를 경우, 신청을 하면 정정 서류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도로명 주소로 전환함에 따라 주민등록 등 각종 공적장부상 주소도 점차 도로명주소로 전환될 예정이며 두 주소의 병행 사용 기간은 오는 2013년 12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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