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은 미국 우주전략사령부의 발표를 인용, 한국시간으로 23일 10시 50분±7분 뢴트겐 위성(ROSAT, RÖntgen SATellit)이 지구 대기권에 재 진입했다고 확인했다.

천문연은 뢴트겐 위성이 동경 90도 북위 4도(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쪽 인도양 해역)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에 재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추락이 확실 시 되나 잔해물의 추락위치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으며, 우리나라에는 영항이 없을 것으로 확실시 된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뢴트겐 위성추락에 대비,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일주일 간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에 위성추락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전용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뢴트겐의 추락 상황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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