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섬에서 나와 육지에서 하는 과학체험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한국기계연구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 '임자 남초등학교'학생들을 초청, 탐방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6학년 학생 29명과 교사 3명 등 33명이 참여, 원내와 대덕연구단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탐방단은 2박 3일간 과학기술 강연, 자기부상열차 시승체험과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한 대덕연구단지 탐방, 계룡산자연사 박물관, 백제문화단지 견학 등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6학년 김호준 군은 "평소 꿈이 과학자여서 박사님들의 연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소원을 이뤘다"며 좋아했다.

한편 한국기계연구원은 과학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낙도 어린이 초청 과학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해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