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희망의 마을’에서 봉사활동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충남도 공무원과 도내 건축사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내집을 마련해 주는 해비타트 운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에서 열린 ‘희망의 마을’에서 집짓기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번 행사는 올해 계획중인 주택 12동의 내벽 단열 작업과 내부공사 공정을 소화해 냈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지난 2001년 ‘지미카터 특별 건축사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천안과 아산에서 196세대의 주택과 마을회관 5동, 목조건축학교 1개동을 건립했다.

도는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돕기 위해 6억9천만원의 건축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1천102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사랑의 집짓기는 집 없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자원봉사자에게는 나눔의 보람을 선사하는 사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