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시책 추진상황보고회…‘3농혁신’ 산림분야 시책설명

▲ 산림자원 육성 보고회를 갖고 있는 참석자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충남도가 산림부문 혁신전략의 공유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산림부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산림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충남도의 산림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3농혁신의 이해와 도의 추진계획을 설명 ▲시․군별 ’11년 산림시책 추진상황 보고 ▲도․시군과 산림조합 간 협조 및 당부사항 ▲사업 추진상 애로사항과 산림시책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구제역과 봄철 산불방지에 노고가 많은 관계공무원을 격려하고, “2년 연속 산림행정 전국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그동안의 저력을 바탕으로 ‘민선 5기’ 역점사업인 ‘3농 혁신’에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도에 따르면 산림녹지부문의 혁신 사업과 관련해 올해부터 ’14년까지 4년동안 모두 40개 사업에 7천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혁신의 방향으로는 ▲지속가능하며 경쟁력 있는 친환경 임산물 육성과 다각화 ▲귀촌현상 등 시대변화와 산림휴양 레저수요에 능동적 대처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개선으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혁신전략은 ▲수요자 중심의 임산업 육성과 다각화 ▲산채재배를 통한 희망 산촌 만들기와 귀농지원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 ▲치유의 숲 등 산림휴양단지 조성으로 정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산림 혁신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경제․환경․사회적 자원으로서 산림의 가치를 제고하는 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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