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기간 짧은 수술 요하는 직장인 및 학생들에게 희소식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은 내달 1일부터 환자 편의와 병원의 차별화를 위해 대전지역 종합병원에서는 처음으로 토요일에도 정규수술을 시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요일에 정규수술을 하는 것은 타 지역 병원에서도 드문 일로 수술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을 위해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을지대학병원 황인택 원장은 "이번 토요일 정규수술 시행으로 특히 입원기간이 짧은 수술이 필요한 직장인, 학생들이 휴가나 병가를 내지 않아도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병원 시스템을 환자분들 위주로 바꿔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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