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당직 의료시설 1228개소,약국 783개 지정 운영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 중 발생하는 각종 응급 환자 치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무심하고 있다.

충남도는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시작되는 연휴 기간을 ‘추석 연휴 비상진료 대책기간’으로 정해 비상 진료 시스템을 완비할 방침이다.

충남도의 계획에 따르면 도내 16개 시·군에 17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대량 환자 발생시 신속한 후송조치를 위해 연휴 기간 중 보건소에서 자체 비상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비상진료를 위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정병원 19개소, 응급실 운영 7개소 또한 별도로 지정해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으로는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의 협조를 얻어 당직의료기관 1228개소 당번약국 78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당직 의료기관은 물론 환자나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상당 등의 정보를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상담을 통해 실시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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