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중 축구부가 추계중등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유성중학교(교장 임장순) 축구부(대전시티즌 U-15)가 창단 3년 6개월여 만에(2008년 창단) 제47회 추계중등연맹전에서 우승(백호그룹)을 차지했다.

유성중 축구부는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영덕에서 열린 대회에서 그룹별(백호그룹) 결승전에서 청학중 축구부를 4대1로 꺾고 우승기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영덕군 주관 하에 한국 중등(U-15) 축구연맹이 주최, 전국의 중등 축구부 149개 팀이 참여해 5개 그룹으로 나눠 기량을 펼쳤다.

유성중 축구부는 예선을 걸쳐 본선에 진출, 우승해 중등 축구의 최강자의 영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유성중은 지난 3월 전남 강진에서 열린 맨체스터U컵-제47회 춘계중등연맹전에서 3위에 입상, 2011년 대전전북지역 주말리그에서 선두를 달리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또 1학년부도 양평중과의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승리, 고학년부와 함께 동반 우승을 이뤄내 중등 축구부의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유성중 임장순 교장은 "전국 1위라는 빛나는 승리를 거둔 축구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더 나아가 훌륭한 국가대표,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큰 꿈을 지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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