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에 인삼과 구기자 이용 성장률 높여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구기자와 인삼으로 키운 우럭 생산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충남도 수산 연구소에 따르면 충남지역의 특산물인 구기자와 인삼을 사료화 해 기른 우럭(조피볼락) 치어 3만 5천마리를 어민들에게 무상 공급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우럭 치어들은 일반 사료에 인삼과 구기자를 첨가해 시험 사육한 것으로 성장률이 최고 40%이상 빠르고 생존율 면에서도 일반사료로 기른 치어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부터 도내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는 어민들에게 공급되는 약초 먹인 우럭 치어들이 성어로 자라기 일반 사료 70억 이상의 절감 효과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산 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시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특허출원 및 상표등록과 가두리 양식장 산업화를 위해 정기적인 사육실태를 점검 하겠다”며 “새로운 품종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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